날씨가 겨울 치고는 제법 따뜻한 날이 이어지네요. 한창 춥더니만 추위가 약간 주춤합니다. 그래도 언제 다시 추워질지 모르니, 각자 건강 잘 챙겨야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분인 철분과 철분을 보충해 주는 철분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내가 왜 이리 어질어질하지? 가슴도 자주 두근거리고... 네,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철분 부족 때문이랍니다. 자, 그럼 철분 부족 현상과 올바른 철분 보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철분이 왜 중요한가요?
철분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A, 요드, 엽산, 구리 등과 함께 제1 유형 영양소이지요. 그렇다면 철분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철분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속에 들어있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당연히 산소가 우리 몸에 적절하게 운반되는데 어려움이 있겠죠?
그리고 여러분, 도파민이라고 들어보셨죠? 어쩌면 처음 듣는 분도 계실텐데요, 도파민은 우리 뇌의 신경 전달물질인데요
에너지 대사와 우리 몸 안의 다양한 효소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2. 철분이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철분이 부족하면 잘 아시다시피 빈혈이 자주 발생하고요, 에너지 대사 장애로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빈혈이 좀 심하신 분들은 이게 얼마나 힘든 지 잘 아실 것입니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욕도 없어지며,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도 일어나곤 합니다. 에너지 흐름에 문제가 생기니 피로감이 높아지고, 운동능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이죠.
게다가 기억력도 저하되고, 왠지 일이나 공부에 집중도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철분 부족 증상은 흔히 청소년들에게서 나타난다고 알고 있는데, 요즘은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성인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요, 남성보다는 여성이 4배 정도 많으며, 나이별로는 30~40대의 경우에 철분 부족으로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3. 철분보충제
지금까지 철분의 역할과 철분이 부족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 지 잠깐 살펴보았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것이 모자라면 당연히 채워 넣어야겠지요.
그런데 철분 보충제는 조심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약국에 가서 아무 철분보충제나 영양제를 먹어서는 안 되고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왜냐고요? 철분제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고요, 그리고 각 자의 증상과 나이, 그리고 건강 상태에 따라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빈혈이 너무 힘들어서 철분제를 먹고는 있지만, 속 쓰림이나 변비와 같은 위장 장애를 경험하시는 분들이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오늘은 철분과 철분 부족현상, 그리고 철분보충제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철분 보충제와 그에 대한 부작용, 효과적인 철분보충제 복용 방법 등에 대해서 좀 더 다루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