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름의 뜨거운 광선이 우리 머리 위로 내리쬐고 있습니다. 언제나 좀 서늘해지나 시원한 바람만 고대하고 있네요. 이럴 때, 어른들 못지않게 유아들도 힘들 거예요.
땀띠가 심하게 나기 쉽고, 특히 민감한 피부라 케어가 더 힘든 때이기도 하지요. 유아의 피부는 민감하고 섬세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아를 가진 분들을 위해서 건강하고 예쁜 유아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부드럽게 세안하기
유아의 피부는 매우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세안을 할 때는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극성 유아 전용 세안을 사용하고, 적당한 온도의 물로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거친 수건이나 손톱으로 문지르면 더운 열에 자극받은 피부가 더욱 성나기 십상이지요. 부드러운 수건으로 살살 두드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2. 피부 보습
무더운 요즘 같은 날씨에 유아의 피부는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순한 성분의 유아 전용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요.
목욕 후나 세안 후에는 가능한 즉시 발라주어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 주세요. 크림보다는 로션이 피부에 잘 스며들고 흡수된다고 하네요.
3. 적절한 목욕 온도 유지
목욕할 때는 물의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지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목욕 시간도 5~10분 이내로 제한하여 피부가 과도하게 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4. 피부 자극을 피하다
유아기의 아기들은 아무래도 아직 피부 면역이 약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향료나 색소가 포함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아의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부드러운 면 소재를 선택하고, 자극적인 세제나 섬유유연제 사용은 가급적 자제합니다.
5. 햇볕 차단
유아의 피부는 자외선에 매우 민감하므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 아기들을 가슴에 앉고 햇볕에 노출된 상태로 다니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조심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모자와 긴 옷을 입혀 피부를 보호해 주어야겠지요. 자외선 차단제도 성인용 보다는 유아용 제품이 더 효과적이겠죠.
6. 정기적인 피부 점검
피부에 발진이나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변화도 무시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유아의 피부 상태를 점검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세요.
이상 여름철 유아 피부케어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아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므로, 항상 부드럽고 신중하게 관리해 주어서 뽀송뽀송하고 예쁜 피부를 가꾸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