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전국적으로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온열환자가 수천 명 나올 정도로 우리 건강에 매우 심각한 요즘입니다.
이럴 때, 흔히 더위 먹는다고 하는데요. 더위 먹는 현상은 신체가 과도한 더위에 반응하여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적절한 조치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더위 먹었을 때 취할 수 있는 치료법 몇 가지를 알려드리니 건강 관리 잘하시기를 바래요.
1.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하기
먼저, 더위 먹은 사람은 시원한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몸에 이상 신호가 왔는데도 참고 견디면서 너무 뜨거운 환경에 계속 있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수분 보충하기
더위를 먹었을 때는 우리 몸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깨졌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단순한 물보다는 이온 음료를 섭취하면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3. 체온 낮추기
우리 몸이 열이 잔뜩 올라온 상태이기에 찬 물로 샤워하거나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몸에 올려 체온을 낮춥니다. 또는 얼음팩을 목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에 올려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4. 가벼운 옷 착용
가벼운 면 소재의 옷을 입어 신체의 열을 빠르게 방출하도록 합니다. 밀착된 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이 좋습니다.
5. 음식 섭취 조절
더위 먹었을 때는 음식도 적절하게 드셔야 하는데요. 기름진 음식이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피하고, 가벼운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과일과 채소,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증상 관찰
더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두통, 어지러움, 탈진, 구역질, 구토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될 경우에는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예방 조치
적절한 수분 섭취: 더운 날씨에는 미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합니다.
햇볕 피하기: 특히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외출 시 모자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 먹었을 때의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상태가 심각하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즉시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